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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4년 어느 늦은밤

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3-06-18 16:51:12 조회수 482

1994년 어느 늦은 밤

 

장 혜 진

 

오늘밤 그대에게

 

말로 할 수가 없어서

 

이런 마음을 종이 위에

 

글로 쓴걸 용서해

 

 

 

한참을 그대에게

 

겁이 날만큼 미쳤었지

 

그런 내 모습 이제는

 

후회할 지 몰라

 

 

 

하지만 그대여

 

다른 건 다 잊어도

 

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

 

 

 

내가 그대를 얼만큼

 

사랑하고 있는 지를

 

사랑하는 지를

 

 

 

외로이 텅빈 방에

 

나만 홀로 남았을때

 

그제야 나는 그대 없음을

 

알게 될 지 몰라

 

 

 

하지만 그대여

 

다른 건 다 잊어도

 

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

 

 

 

내가 그대를 얼만큼

 

사랑하고 있는 지를

 

사랑 하는지를

 

그대 이제는 안녕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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